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나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나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안녕하세요!! 곽대니얼입니다 +_+


어제는 부족한 제 글에도 불구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동기부여가 된다고도 해주신분들이 많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댓글에서 진심으로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이 꾀 있으셧기에 힘이 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










오늘 포스팅은 어떤 걸로 할거나면요.. 저의과거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20살이 되는 해에 부모님과 약속을 드린것이 있습니다. 


나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돈은 제가 벌어서 쓰겠습니다. 라고요


집을 나온것은 아니었지만 이건 독립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13년 전 저는 막 군대를 전역하고 취업을 하기전에 몫돈 마련을 하고자


무작정 짐을 싸들고 천안으로 가서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무작정 돈만 보고 뛰어든곳이었고,


막노동 현장이라는것이 다들 잘 아시잖아요? 어떤일인지요.


저는 대구에서 천안으로 간터라 기숙사 생활로 컨테이너에 6명씩 잠을 자는 곳이엿고


작은 건설현장이 아니라 인부만 천명정도 있는 아주 큰곳입니다. 


씻는곳도 불편하고 밥도 든든하게 먹어야하는데 밥한번 먹을려면 엄청난 줄을서서 기다려야햇기에 시간에 쫒기듯


줄을 빨리 못서면 빵과 우유를 먹어야하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천안에 삼성반도체공장은 제가 지은거라고 지금은 지인들에게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그땐 정말 이렇게 일할 빠에는 도망쳐버릴까?? 수도없이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서러웟던것은 그곳에 현장에서 일하시는 고참이라고 해야하나요. 오래 일하신분들이 계시는데


말도 잘 안걸어주고, 대화도 없고, 웃음이라고는 없는 즉, 사람을 정말 외롭게 만드는곳이엇습니다.





어느날 눈길한번 주지않던 그 고참에게 물어봣죠. 


"여기는 원래 이렇게 대화가 없어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한 일주일이 지나 그 고참이 하는말에 이제야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사람들이 처음에는 돈벌려고 와도 일주일도 못버티고 다들 도망을 간다는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정주고 마음주고 챙겨줫는데, 다음날에 일어나보니 밤새 도망을 친거죠.


그랫구나 이분들 입장에서는 그럴만도 하겠구나 했습니다. 공들여서 일 알려주고 챙겨주고 했는데 


인사도없이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미웟나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차가웟던겁니다. 


" 나도 도망갈 사람처럼 보였나?? 그런 사람처럼 보이지 말아야지.. " 


열심히 햇죠. 내가 벌고자 하는 그 몫돈 마련할때까진 해야지 매일 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쉬운일이 아니었기때문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일고통을 이겨내야했고,


어떤날에는 잠자다가도 불려나가서 태풍때문에 일을 나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높은데서 공구리치시는분 중에서는 무너져내려.. 시멘트콘크리트에 깔려 익사해서


돌아가시는분도 봣구요. 군에 입대하기전에 주방에서 요리했었을때는 정말 그곳은 천국이었습니다.


총성없는 전쟁터나 다름없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을 보면 저는 


엄청 존경 스럽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제가 마련하려고 했던 그몫돈은 생각보다 금방 모였어요. 


월 400만원 정도를 받았으니깐요. 적지않은 돈이지만 내 몸둥아리를 담보로 번 돈이라 더 갚지더라구요.


그리고는 이제 그만둘려고 하는데 그 정이라는것이 뭔지 말이 참 안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었고. 단지 막노동일은 하나의 수단이었기에 전 꿈을 쫒아간다고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어린 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랫더니 고맙다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당연한걸.. 고맙다니 어쨋든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일했던 분들과 헤어질려니 눈물도 날뻔했습니다.


대구로 몇달만에 다시 내려와서 제 일을 찾기 시작을 해서 지금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전 그때 노가다를 하면서 세상 타령도 많이 했고, 때로는 밤하늘 보면서 나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심지어는 나는 왜 금수저가 아닌것일까..  왜 우리 부모님은 부자가 아닌거야.. 라고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대구에 있던 친구들과 전화통화하면서 해외로 여행다녀왓다는 이야기, 부모님이 차사줫다는 자랑,


여자친구와 데이트에서 싸웟다는 이야기, 하나같이 저에게는 모두 부러운 이야기들 이었습니다.





지금재 저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면 


막노동을 하던 곽대니얼이 없었다면 저는 어쩌면 여기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때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대요.


지금 힘이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그런일이 있다면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를 생각해보는것은 어떤가요?? 지금은 천국이 잖아요?










[글을 마치며]


여러분 만약 블로그 운영을 하는데 앞으로도 영영 수입이 없다고 한다면 하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카카오, 쿠팡 해보고 있지만 하루 200원? 300원?  그냥 웃음이 나지요. 

전 답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수입이 없어도 할 수있을것 같아요.


그이유는 , 돈보다 더 값진 것들을 많이 얻어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여기서 만나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분들이 하나 둘 쌓여가고 있으니까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진거지만 기회가 된다면

전국일주를 하면서 얼굴 뵙고 인사 드리겠다고 했었으니까요. 그정도로 뵙고 싶거든요. 


너무 광고수입 구독자 방문자에만 연연하지않고, 소통을 하면서 즐기다보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갈수 있지않을까 생각해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까요. 누구는 얼마만에 됫다더라.. 

남들과 비교하지말자구요. 지금 만들어가시는 블로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블로그 이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